별도의 수술이 필요하지 않아 신체적, 경제적 부담이 적고, 빠르게 잇몸을 대신해 저작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고정력이 약해 죽이나 미음, 말랑말랑한 음식들만 섭취할 수 있어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저작력이 약하고 헐거워져, 쉽게 탈락하는 등 단점이 있다. 잇몸으로만 지지해 장기간 사용 시 잇몸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느끼며, 잇몸뼈의 흡수를 막을 길이 없다.

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을 가진 무치악 환자라면 자세한 상담은 필수이다. 식립 개수에 따라 치료 횟수와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신질환 환자라면 회복 속도가 더디거나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식립을 나눠 진행할 수 있으나 그렇게 될 경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디지털 네비게이션 방식을 결합해 진행해볼 수 있다. 식립 개수가 많을수록 정확한 식립이 중요하기 때문에 3D CT, 구강스캐너 등 디지털 장비를 복합적으로 이용하여 식립될 치아를 가상으로 설계한 뒤 그에 맞게 식립하는 방식이다.
(글 : 최재용 고르다치과의원 잠실점 대표원장)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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