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은 동물효능평가에서 해마 내 신경전달물질 증가와 항산화 효소 활성 증가가 확인됐다. 인지 기능 저하를 유도한 마우스에서 기억력과 행동 장애를 완화하는 효과도 입증됐다.

인체적용시험에서는 만 50세 이상 80세 미만의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 성인을 대상으로 12주간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을 섭취하게 했다. 시험 결과, 주의 집중력과 기억력이 비섭취군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됐으며, 뇌 자기공명영상(MRI) 분석을 통해 대뇌피질 두께 증가도 확인됐다. 이는 대뇌피질 내 신경세포 수 증가와 관련이 있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등재되지 않은 원료 중 식약처장이 기능성을 개별적으로 인정한 원료를 의미한다. 승인 과정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하며, 기업의 연구개발 능력과 기술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손동철 대표는 "황칠나무는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에서 자생하는 고유 수종으로 다양한 생리활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황칠나무를 한국 대표 건강식품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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