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올해 첫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의정부을지대병원 등 10곳을 이같이 지정했다.

특히, 경기 동북부 지역이란 취약지 진료권에서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시설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중증·응급도가 높은 심뇌혈관 질환자가 지역 내에서 신속하게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이에 따라 지역 내 급성기 질환 최종치료를 24시간 제공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앞으로 경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인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고,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의 지역 격차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송현 병원장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은 2021년 병원 개원 후 전문의 중심 의료 인력·인프라를 확충하고, 중증·응급 진료체계를 강화해 온 결과”라며 “심뇌혈관 질환자의 빈틈없는 대응 체계에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더해 경기 북부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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