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차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경기도 유일의 ‘조산사 수습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1월에 개강식을 열고 조산사 양성 교육에 나섰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조산사는 간호사 면허를 가지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한 의료기관에서 1년 간 교육과정을 마치면 자격을 부여 받고, 임산부의 분만과 산후관리 등을 돕는 일을 한다. 일산차병원 분만실 간호사는 앞으로 이론 165시간, 실기 435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최은희 분만실 수간호사는 “더 안전한 분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결심했다”면서 “동료들과 함께하는 만큼 전원 합격해 일산차병원 분만실 간호사의 조산사 자격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의혁 산부인과 진료부장은 “여성 친화적인 일산차병원이 한층 더 안전한 분만 환경을 제공하면서 신생아와 산모를 더욱 잘 보살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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