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차단술은 증상의 호전이 빠르고 효과적이지만,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이 짧고, 반복적으로 시행할 시 스테로이드에 의한 부작용과 내성으로 인해 치료 효과가 점점 짧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PRP 치료는 환자의 혈액을 20ml 정도 채취 후 원심분리기로 혈소판 성분을 분리하고 특수 키트를 이용해 성장인자를 농축해 문제의 관절 부위에 주사하는 치료다.
혈소판에는 염증을 완화하는 성장인자가 풍부해 손상된 연골, 인대, 근육의 세포 증식과 통증 감소, 신생혈관 생성 등 다양한 효과를 보인다. 연세사랑병원 관계자는 "PRP 치료는 시술 후 입원이나 재활치료 없이 일상생활에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PRP치료는 비수술적 요법 중 하나인 스테로이드 주사의 염증 제거에 효과적이나 통증이 완화된 상태가 오래가지 못했던 점과 부작용 발생 위험이 있던 기존의 치료를 보완하는 대체재 역할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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