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적으로 봄철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자살률이 20~30%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스프링 피크’(Spring peak) 현상으로 불린다.
전문가들은 일조량 증가로 인한 생체리듬 변화, 환경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 주변 사람들과의 비교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자살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처럼 급증하는 봄철 자살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기에 맞는 고위험군 발굴 등 자살 예방 홍보와 집중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시기에 맞춰 자살 예방 및 도움기관 정보를 적극 알리고 있다”며 “주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사업 관련 정보는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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