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A는 미국혈액학회(ASH)와 함께 혈액암 분야 세계 양대 권위 학회로, 신라젠이 EHA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채택된 첫 번째 연구는 BAL0891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대상 임상시험 개요 발표다. 신라젠은 재발성·불응성 AML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의 안전성, 내약성, 최대내약용량(MTD), 권장 2상 용량(RP2D)을 평가하는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약동학(PK) 및 약력학(PD) 데이터도 확보한다.
두 번째 연구는 조병식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팀이 수행한 전임상 결과로, BAL0891 단독 및 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 모두에서 항암 활성 및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관찰됐다. 해당 데이터는 BAL0891의 혈액암 적응증 확대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최근 FDA로부터 AML 대상 임상 확대 승인을 받는 계기가 됐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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