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병원 교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으로, 치료를 위해 약을 처방하듯 어린이 환자들에게도 나눔 물품을 통해 정서적 위로와 기쁨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안양시가족센터, 루트커피, 레고코리아가 물품 후원에 동참했으며 각 기관은 다양한 나눔 물품을 지원해 환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는 전달 물품의 특성을 살려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용기를 더하는 슈퍼히어로 인형 처방’은 안양시가족센터가 직접 제작한 애착 인형 60개를 수술실과 외래 및 병동의 어린이 환자들에게 전달하며 심리적 안정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행복을 더하는 달콤 쿠키 처방’은 루트커피가 기부한 수제 쿠키 150개를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병동 환자에게 나눔으로써 정서적 위안을 전했다. ‘웃음을 더하는 레고 처방’은 레고코리아가 제공한 331개의 레고 세트를 응급실, 재활치료실, 주사실 등 병원 내 다양한 공간을 이용하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전달해 병원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