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혁신적인 의료기술 선도 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광자계수 CT 대표 제품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의 임상 적용 사례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네오톰 알파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차세대 CT 기술인 광자계수 CT의 발전 방향과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적용 경험을 폭넓게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석학들의 발표와 실시간 영상 시연이 어우러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독일 본사의 네오톰 알파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인 파비안 아이자(Fabian Eisa) 박사의 광자계수 CT 기술 현황과 향후 전망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의 마이클 브룬 안데르센(Michael Brun Andersen) 박사가 복부 영상 진단 분야에서의 임상 경험을 실시간 라이브 송출로 공유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지난 30일(금) ‘광자계수 CT 네오톰 알파 심포지움’을 성황리dp 개최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제공)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지난 30일(금) ‘광자계수 CT 네오톰 알파 심포지움’을 성황리dp 개최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제공)
국내에서는 박은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심장 영상 분야에서의 네오톰 알파 임상 사례를, 이창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흉부 진단 적용 사례를 각각 발표하며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조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전문 애플리케이션 팀이 제품의 영상 데모를 직접 시연하며 이해를 도왔다.

‘네오톰 알파’는 2021년 상용화된 광자계수 CT로, X선을 개별 광자 단위로 검출해 기존 CT 대비 저선량에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차세대 영상진단 장비다. 특히 심장, 폐, 복부 등 고난도 부위 진단에 뛰어난 정확도를 제공해 의료진의 진단 및 치료 결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병원에서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이명균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광자계수 CT 기술의 임상적 가치와 진료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해 영상의학 분야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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