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BIO)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바이오·제약 컨퍼런스로, 매년 전 세계 바이오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대표 행사다. 지난해에는 70여 개국에서 약 2만 명이 참석해 6만 건 이상의 파트너링 미팅이 성사된 바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과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을 중심으로,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의 기술력과 연구 성과를 전 세계 파트너사에 소개할 계획이다.

PHI-501은 BRAF, KRAS, NRAS 등 주요 암 유전자 돌연변이를 타깃으로 한 고형암 치료제로, 폐암·악성흑색종·대장암 등 기존 치료 옵션이 제한된 암종에서 전임상 단계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 3월 국내 식약처에 PHI-5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으며, 약 40조 원 규모의 고형암 항암제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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