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취약지역 대상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Hinews 하이뉴스]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지역 내 건강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사업을 올해 청천면 지촌리에서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

괴산군, 청천면 지촌리 ‘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사업 본격 추진 (괴산군 제공)
괴산군, 청천면 지촌리 ‘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사업 본격 추진 (괴산군 제공)

‘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사업은 건강행태와 건강위험요인 지표에 기반해 지역사회 내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고령층 중심의 건강취약마을에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불정면을 시작으로 매년 1개 마을씩 선정해 추진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감물면, 사리면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바 있다.

군은 2025년 대상 지역으로 비만율, 건강생활실천율 등 각종 건강위험지표 조사를 통해 청천면 지촌리를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지촌리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건강증진 보건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건강행태 설문조사, 혈압·혈당 측정 및 관리 상담, 구강보건, 비만 예방,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정신건강 증진 등 다양한 월별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윤태곤 소장은 “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건강 형평성 확보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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