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가수 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 광주전남’으로부터 700만 원과 히크만주머니 200개를 기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 생일(6월 16일)을 기념해 팬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나눔으로, 전달된 후원금은 광주·전남 지역 소아암 환아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 항암치료에 필요한 중심정맥관용 히크만주머니도 함께 전달돼 실질적 도움이 될 예정이다.

가수 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 광주전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제공)
가수 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 광주전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제공)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2020년 첫 기부를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소아암 환아를 지원하며 지금까지 12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팬카페 관계자는 “임영웅을 응원하며 그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오래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팬분들의 꾸준한 나눔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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