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까지 접수… 진로·직무교육부터 인턴십까지 맞춤형 지원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인지·학습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학업이나 사회 적응, 대인관계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중, 종합심리검사(웩슬러지능검사) 결과지를 보유한 이들이다. 모집 인원은 도내 북부·동남·서남 권역별로 총 150명이다.
참여자는 약 4개월간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주요 과정은 진로컨설팅, 직업 기초역량 교육, 전공 직무 중심 실무훈련, 사업체 연계 일경험 인턴십, 그룹코칭 등으로 구성된다. 권역별 전문 교육기관이 프로그램을 전담해 실질적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청년포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1일 경기청년포털을 통해 발표되며, 관련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계선지능 청년은 기존 복지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만큼, 이번 프로젝트는 이들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이끌어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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