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디지털 소외 해소 기대

이번 사업은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기술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상설배움터와 체험존은 도민 누구나 평일 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상설배움터는 지역 권역별로 총 3곳이 운영된다. 서부권은 진주의 상락원, 중부권은 창원의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동부권은 양산의 웅상출장소가 해당된다. 이들 공간에서는 스마트폰 활용, 모바일 뱅킹 서비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보 검색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디지털 체험존은 창원 경남종합사회복지관, 진주 상락원, 양산노인복지관, 김해동부노인복지관 등 총 4곳에 마련됐다. 무인 키오스크 사용법, AI 바둑 로봇, 치매 예방을 위한 디지털 테이블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도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디지털 상설배움터와 체험존이 도민의 생활 속 학습 공간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 없는 경남 실현을 위해 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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