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질병관리청은 24일 중앙부처, 시·도, 감염병 전문병원 관계자들과 ‘2025년 2분기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2023년부터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해 분기별로 정책과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의 2025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네트워크 구축과 의료인력 교육·모의훈련 등 의료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5년 2분기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 일정표 (질병관리청 제공)
2025년 2분기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 일정표 (질병관리청 제공)
2부에선 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관리시설 설립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3부에서는 안정적인 감염병전문병원 운영 모델과 중장기 운영방안을 연구하고 토론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협의체가 의료대응 체계를 구체화하고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프라 구축과 운영 전략이 현장에서 잘 실행되도록 각 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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