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 통해 편식 개선과 식품안전 교육 함께 진행

[Hinews 하이뉴스]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상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바른식생활 뮤지컬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보건소, 바른식생활 어린이 뮤지컬 개최 (상주시 제공)
상주시보건소, 바른식생활 어린이 뮤지컬 개최 (상주시 제공)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형식을 통해 편식 개선과 올바른 식생활 형성의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수상 도서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를 원작으로 하며, 과일과 채소에 관심이 적은 아이들이 친숙하고 즐거운 방식으로 채소에 흥미를 갖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뮤지컬뿐 아니라 식의약 안전과 위생교육이 함께 진행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협조를 받아 운영되는 신속검사차량 견학과 식의약 안전지킴이 ‘새싹 체험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이 식품 안전에 대해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손씻기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일상 속 위생 실천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갖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력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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