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장에서 운영… 1회 최대 충전 10만 원, 출금 3만 원까지 가능

[Hinews 하이뉴스] 편의점 CU가 오늘(30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및 출금 서비스를 업계 단독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CU가 오늘(30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및 출금 서비스를 업계 단독으로 도입했다
CU가 오늘(30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및 출금 서비스를 업계 단독으로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현금 사용 감소와 간편결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의 결제 서비스 이용이 활발해지고 있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CU 관계자는 “현금 사용은 줄고 있지만 간편결제 서비스의 이용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는 3317만 건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으며, 이용 금액도 1조 1664억 원으로 16.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머니는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대표적인 간편결제용 선불 충전금 서비스로, 지난해 기준 이용자 수는 3,100만 명을 넘어섰다.

CU에서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페이 바코드를 제시하고 현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최대 충전 한도는 10만 원, 출금은 3만 원까지 가능하다.

편의점이라는 접근성 높은 공간에서 간편결제 충전과 출금이 가능해진 만큼, CU는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