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다림바이오텍은 갑상선 호르몬제 ‘씬지록신정’(레보티록신나트륨수화물)에 112㎍, 137㎍ 용량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총 9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며 국내 최다 용량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규 용량은 기존 25~150㎍까지 7종 제품에 더해진 것으로, 환자 맞춤 처방의 정밀도를 높이고 의료진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레보티록신 제제는 환자의 체중, 나이, 기저질환 등에 따라 섬세한 용량 조절이 필요해 세분화된 제형이 중요하다.

씬지록신정 추가 용량 2종 출시 (다림바이오텍 제공)
씬지록신정 추가 용량 2종 출시 (다림바이오텍 제공)
다림바이오텍은 국내 레보티록신 시장에서 약 43%의 점유율을 기록 중인 ‘씬지록신정’의 처방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복약 순응도와 치료 효율을 함께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국내 약가 구조로 인해 제품 다변화에 소극적인 상황에서도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약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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