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부터 지금까지 마스크, 손소독제, 기저귀, 혈압계 등 다양한 물품을 병원에 꾸준히 기부해왔다. 이번 휠체어까지 포함하면 5년간 누적 기부 물품의 금액은 약 2천만 원에 이른다.
이 인연은 팬데믹 초기 김 씨가 손소독제를 기부하며 시작됐다. 이후 중환자실과 호스피스 병동을 위한 의료·위생용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고동현 병원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주는 소중한 인연”이라며 “국제성모병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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