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원은 펩트론의 장기 지속형 치료제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t)’를 적용해 개발한 첫 상업 생산 제품이다. 펩트론은 제조를, LG화학은 국내 독점 판매를 맡아 약 800억 원 규모의 국내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성장호르몬 제제 ‘유트로핀’으로 소아 내분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해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
루프원은 국내 출시된 류프로렐린 제제 중 유일하게 일본 다케다제약 오리지널 ‘루프린’과 생물학적 동등성(BE)을 입증받았다. 일본 외 지역에서는 선진국 기준의 약동학(PK) 동등성까지 확보한 제품이다.
또한, 루프원은 약물 입자 크기와 주사 게이지를 줄여 투약 편의성을 높였으며, 최대 36개월 유효기간으로 안정성과 관리 효율성도 강화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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