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지난 16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제7회 진심캠페인’을 성남 희망대초등학교에서 진행하고, 학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심캠페인은 2016년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임직원들이 직접 CPR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해 지역 학교나 시민 대상 교육에 참여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3604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지역사회를 찾아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하는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진심캠페인이 시행 10주년을 맞았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제공)
지역사회를 찾아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하는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진심캠페인이 시행 10주년을 맞았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제공)
올해 캠페인에는 전문강사 자격을 가진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대한심폐소생협회 기초과정에 따라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는 마네킹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실제 상황 대비 훈련도 포함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2.9%에서 30.2%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심정지 현장에서의 생존율은 CPR 시행 시 2.2배, 뇌기능 회복률은 3배 가까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호중 순천향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빠른 CPR은 생존과 회복의 결정적 열쇠”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쉽게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태 대표는 “진심캠페인은 단순한 봉사가 아닌, 생명을 살리는 지식과 가치를 나누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진심캠페인 외에도 ‘노란헌혈’ 캠페인을 통한 암 환자 혈소판 헌혈 독려, 제품 수익 일부를 심장병 환자 수술비로 지원하는 ‘사랑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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