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여 개 의과대학 참가, 의료인 사회공헌 캠페인도 함께 진행

[Hinews 하이뉴스] 횡성군은 ‘2025년 전국의료인 체육대회’를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횡성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전국 40여 개 의과대학에서 약 1,000여 명의 예비 의료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횡성군, ‘2025년 전국의료인 체육대회’ 개최…지역 주민 대상 무료 한방진료 병행 (횡성군 제공)
횡성군, ‘2025년 전국의료인 체육대회’ 개최…지역 주민 대상 무료 한방진료 병행 (횡성군 제공)

횡성군은 지난 2023년 대한의료인문화체육회와의 인연을 계기로 본 대회를 정례화해 왔으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매년 40개 이상의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에는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이 주관하는 무료 한방진료 캠페인이 함께 진행된다. 실내체육관 내 다목적실(수영장 방향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진료는 3일간 하루 200명씩 총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침구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내과 등 다양한 한방 진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인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참여하는 예비 의료인들은 단순한 체육 교류를 넘어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의료인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예비 의료인들의 자발적인 무료 진료 캠페인을 펼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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