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따르면 권 교수팀은 김종민 숙명여대 교수, 심가용 숭실대 교수와 협력해 바이오플라즈마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세계 처음으로 규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궁경부암 세포 사멸과 면역 반응 활성화 효과를 확인했다.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 시 수술과 방사선, 항암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침습적 치료법으로 가임기 여성에게 부담이 컸다.

특히, 세포 내 항산화 효소인 SOD1의 발현이 낮을수록 치료 반응성이 높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는 바이오플라즈마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로 처음 제시된 것이다.
한편 권 교수는 바이오플라즈마 의료기기 기업 아이비엠솔을 설립해 혁신 의료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비수술 치료기기 CureGynPlas의 임상시험도 준비 중이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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