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동구바이오제약은 R&D 인프라 확충과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인덕원 R&D센터에 첨단 장비를 도입하며 연구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1년 전 판교에서 인덕원으로 이전한 후 연구 공간이 50% 늘었으며, 최신 분석기기와 자동화 설비를 갖춰 연구 환경을 고도화했다.

인덕원 센터는 과천·인덕원 지역 제약·바이오 클러스터 내에 위치해, 향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할 기반도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개량신약과 퍼스트제네릭 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 로고 (동구바이오제약 제공)
동구바이오제약 로고 (동구바이오제약 제공)
또한 동구바이오제약은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해 큐리언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며 최대주주로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5월 첫 투자 후 총 240억원을 투입해 공동 연구개발 기반을 마련했다.

조용준 대표는 큐리언트 이사회 의장으로 양사 간 협업을 주도하며,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임상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차별화된 파이프라인 확보를 목표로 한다.

조 대표는 “R&D 인프라 강화와 큐리언트 투자 확대가 중장기 성장의 핵심”이라며 “2025년에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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