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의료 AI 전문기업 메디웨일이 지난 1~3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예방심장학회 심혈관질환예방 학술대회에서 닥터눈 CVD 관련 연구 초록 3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중 한 편은 구두 발표로 선정돼 연구 가치를 인정받았다.

미국예방심장학회는 미국심장협회, 미국심장학회와 함께 심혈관 질환 예방과 진료지침 개발에 참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단체다.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를 활용해 고위험군 심혈관질환 선별, 비만군 내 숨은 위험 평가, 정상체중군 내 숨은 위험 평가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메디웨일, 美 예방심장학회서 닥터눈 CVD 연구 3편 발표 (메디웨일 제공)
메디웨일, 美 예방심장학회서 닥터눈 CVD 연구 3편 발표 (메디웨일 제공)
구두 발표된 연구는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 400 이상인 고위험군을 닥터눈 CVD가 효과적으로 분류하고, 당뇨병 여부에 따라 정밀하게 구분하는 능력을 입증했다. 국내 코호트 1252명 대상 분석에서 닥터눈 점수가 높을수록 고위험군 비율도 높았다.

두 번째 연구는 대사 지표가 정상인 과체중 및 비만군에서 닥터눈 CVD가 심혈관 위험을 조기에 포착함을 밝혔다. 영국 UK 바이오뱅크 15,947명 데이터 분석 결과, 비만군은 정상체중 대비 10.5%, 과체중군은 16.4% 더 높은 위험 점수를 보였다.

세 번째 연구에서는 대사 이상이 있는 정상체중군의 심혈관 위험을 평가했다. UK 바이오뱅크 1만2605명 분석 결과 이들은 건강한 정상체중군 대비 72.3% 더 높은 심혈관 위험을 가졌다.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 의료책임자는 “닥터눈 CVD는 대사적으로 건강한 대상에서도 심혈관 위험군을 찾아내 임상 가치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집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방의학적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웨일은 이번 연구를 토대로 닥터눈 CVD의 글로벌 임상 효용성을 강화하고, 국제 진료지침 반영과 보험 등재 등 제도권 진입을 위한 전략적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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