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의료대응 훈련과 토의훈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의료대응 훈련은 미사일 공격 등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환자 분류부터 응급진료, 이송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의학원 직원 90여 명과 함께 노원구청, 노원보건소, 노원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협업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이진경 원장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료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대응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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