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학회는 세계 3대 암연구기관인 AACR(미국암학회), NCI(국립암연구소), EORTC(유럽 암연구치료기구)가 공동 주최하며, 암 치료 신약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이 큰 학술 무대다.
채택된 초록의 제목은 “Disrupting the oncobiosphere: CAF-targeting therapy with Penetrium reverses pseudo-resistance in tumors”로, 항암 실패의 원인을 기존 ‘유전자 내성’이 아닌, 종양 미세환경의 구조적 장벽으로 새롭게 정의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른바 ‘가짜내성(pseudo-resistance)’ 개념은 그동안 현대ADM과 현대바이오가 제기한 새로운 항암 패러다임이었다. 이번 학회 채택으로 이 개념은 하나의 기업 주장을 넘어 제 암 연구자들이 주목해야 할 과학적 의제(Global Scientific Agenda)로 격상됐다.
조원동 대표는 “이번 채택은 전이암·난치암 치료에 실질적 전환점을 마련한 계기”라며 “글로벌 임상과 사업화를 통해 치료 대안은 물론 항암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페니트리움은 니클로사마이드를 기반으로 한 나노하이브리드 신약으로, 구조 기반 항암 치료제(Structural Therapy)로서 새로운 접근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향후 글로벌 항암 전략 전환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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