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세계적인 의료 IT 학회인 HIMSS(미국의료정보관리학회)로부터 전자의무기록 성숙도 평가 ‘EMRAM Stage 6’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병원으로는 처음이다.

‘HIMSS EMRAM’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의 도입·활용 수준을 0~7단계로 평가하는 모델로, 환자 안전, 진료 연속성, 보안, 의료 분석 등 총 5개 영역을 종합 심사한다. 6단계는 시스템 도입을 넘어 실제 임상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해야 받을 수 있다.

동산의료원은 환자 투약 안전관리 시스템(CLMA), 비상대응 병원정보시스템(Contingency HIS), 약제센터 폐쇄 루프 관리 등을 도입해, 실사용 중심의 디지털 의료 환경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HIMSS 인증 획득 기념 단체 사진 (사진 제공=계명대 동산의료원)
HIMSS 인증 획득 기념 단체 사진 (사진 제공=계명대 동산의료원)
조치흠 의료원장은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전 교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동산의료원은 HIMSS의 최종 단계인 7단계와 디지털 건강지표(DHI) 평가에도 단계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동산의료원은 챗봇 기반 비대면 서비스, 로봇 물류 시스템, 웨어러블 병동 관리 등 디지털 전환을 일상화하고 있으며, 오는 2029년엔 ‘싱크로트론’ 방식 양성자 치료기 도입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