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대한소아감염학회에서 플루미스트를 주제로 새로운 인플루엔자 예방 전략을 제시했다. 소아 인플루엔자의 심각한 위험과 함께, 이진 교수가 소아가 인플루엔자 확산의 주요 원인임을 강조하며 집단면역 형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플루미스트는 코로 뿌리는 생백신으로, 기존 주사형 백신보다 효과가 뛰어나다. 5세 미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인플루엔자 발병률을 절반 이상 줄였으며, 다양한 바이러스 변종에도 강력한 예방 효과를 보였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심포지엄 전경 (사진 제공=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심포지엄 전경 (사진 제공=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접종 간편성 덕분에 아이들 접종률을 끌어올릴 수 있고, 이는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 보호로 이어진다. 김윤경 교수가 “소아 예방접종이 감염 확산을 막는 가장 현실적 방법”이라고 짚었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접근성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루미스트는 24개월 이상부터 49세 이하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올 4월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소아 인플루엔자 예방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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