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프로그램·경품 제공으로 참여도 높인다

[헬스인뉴스] 파주보건소 문산보건센터가 오는 27일 ‘2025 문산노을길 걷기대회’를 열고 시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산거리축제와 연계해 건강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파주보건소,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2025 문산노을길 걷기대회’추진 (파주시 제공)
파주보건소,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2025 문산노을길 걷기대회’추진 (파주시 제공)

대회 코스는 문산노을길 광장에서 임월교 교차로와 문산1교 행정게시대를 거쳐 돌아오는 약 2.5km 구간이다. 걷기 소요 시간은 약 40분이며,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출발지에서 배부된 홍보물을 가지고 반환점마다 체험 부스를 방문해 도장을 받아야 완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3단계 염도 쿠키’ 만들기와 건강 퀴즈가 진행되며, 완주자는 기념품으로 파주시 공식 캐릭터 ‘파랑’ 열쇠고기를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추첨을 통해 보냉병과 손 세정제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보건소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시민들에게 건강한 걷기 습관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단위와 세대 간 교류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미 문산보건센터장은 “시민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누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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