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괴 당도선별 전 품목 적용, 매출 7배 성장 견인

현재 롯데마트는 사과·참외 등 11개 품목에 대해 100% 비파괴 당도선별을 실시하고 있다. 원물을 손상시키지 않고 빛(근적외선)으로 당도를 측정해 기준치 미만 상품은 매장 입고를 제한한다. 특히 샤인머스캣까지 선별을 확대해 품질 균질성을 높였다.
아울러 AI 선별 시스템을 적용, 과일의 내부 결함과 성숙도, 수분 함량 등까지 정밀 분석하고 있다. 수박·메론은 과육 속 상태까지 확인해 설익거나 갈라진 상품을 자동 배제하며, 복숭아의 ‘핵할’ 현상까지 감별해 품질 신뢰도를 강화했다.
이 같은 품질 관리 강화는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AI 선별 과일 매출은 첫 도입 연도 대비 7배 이상 성장했으며, 불량률은 0.01% 수준으로 낮아졌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첨단 선별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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