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한국로슈진단이 11년째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돕고 있다. 올해는 2000만 원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기부해 약 1400명의 아동과 가족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 자선 걷기 행사와 회사 매칭펀드로 조성됐다.

2015년부터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정서 치료, 인식 개선 캠페인,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피해 아동의 치유와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최근 아동학대 신고가 늘고 있지만, 보호기관은 제한적으로 증가해 지원이 여전히 필요하다. 한국로슈진단은 장기 협력을 통해 취약 아동과 가족을 돕겠다는 입장이다.
(왼쪽부터)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회장. (사진 제공=한국로슈진단)
(왼쪽부터)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회장. (사진 제공=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는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이배근 회장은 “꾸준한 지원이 아동 회복과 자립에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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