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CSL 시퀴러스코리아와 삼진제약이 고령층 대상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의 광고 캠페인을 19일부터 시작했다. TV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아드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대중 소통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아나운서 한석준을 모델로 내세워, ‘플루아드쿼드’를 보다 친근한 ‘아드’라는 애칭으로 소개한다. 핵심 메시지는 하나다. 고령층에겐 더 강한 백신이 필요하다는 것.

독감은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65세 이상 고령층은 상황이 다르다. 감염되면 심장마비·뇌졸중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사망률도 최대 6배까지 치솟는다. 문제는 나이 들수록 면역반응이 약해져, 일반 백신의 효과도 떨어진다는 점이다.

‘플루아드쿼드’는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면역증강제 MF59®를 포함한 4가 백신이다. 기존 백신보다 더 크고 폭넓은 면역 반응을 유도하며, 최대 1년간 장기 보호 효과도 보고됐다.

CSL 시퀴러스코리아-삼진제약의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 ‘아드’ 광고 캠페인 (사진 제공=CSL 시퀴러스코리아)
CSL 시퀴러스코리아-삼진제약의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 ‘아드’ 광고 캠페인 (사진 제공=CSL 시퀴러스코리아)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이 백신은 독감 발생률과 입원율, 사망률 모두를 줄이는 데 기여하며, 비용 효과성까지 입증된 바 있다. 미국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와 대한감염학회 역시 고령층에는 고면역원성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유기승 CSL 시퀴러스코리아 대표는 “초고령 사회인 한국에서 ‘아드’가 고령층에게 든든한 백신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고품질 백신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도 “면역증강 백신의 필요성을 대중에 제대로 전달하는 캠페인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독감 시즌, 백신 공급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