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이 질병관리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2만3,505명이던 심근경색 입원 환자는 2022년 3만4,969명으로 늘었다. 환자 중 60대가 24.9%로 가장 많았고, 70대와 50대가 각각 24.5%, 21.0%를 차지했다. 10년 전엔 70대가 가장 많았던 것과 뚜렷한 대조다.

심근경색은 심장 동맥이 막혀 혈류가 급격히 차단되면서 발생한다. 초기 증상이 모호해 가볍게 넘기기 쉽지만,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숨 가쁨이 나타나면 즉각 병원을 찾아야 한다. “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조임 증상은 생명과 직결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