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위험군 대상 맞춤형 식습관 교육·조리 실습 제공

[헬스인뉴스] 화성특례시는 주민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내가 만든 건강밥상’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된 내가 만든 건강밥상 수강생들이 저염 쌈장 만들기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지난 19일 진행된 내가 만든 건강밥상 수강생들이 저염 쌈장 만들기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이 프로그램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영양사의 지도 아래 식습관 점검과 저염·저당 요리 실습을 병행하는 맞춤형 영양관리 과정이다.

지난 12일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19일에는 다원이음터 요리스튜디오에서 저염 쌈장을 직접 만들고 신선한 쌈채소 꾸러미를 구성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이날 완성된 쌈장과 쌈밥은 동탄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돼 참가자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문자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의 밥상에 건강을 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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