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골영화관서 5일간 진행…생활 활력 높이는 기회 마련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와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이 공동 주관했으며, 총 580명의 어르신들이 무주산골영화관에서 최근 개봉한 한국 영화 ‘좀비딸’을 함께 관람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정서적 치유와 사회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모 어르신(79세, 무주읍)은 “다 같이 오니 젊은 시절 생각도 나고 즐거웠다”고 말했고, 한 모 어르신(85세, 적상면)은 “영화를 함께 보니 대화도 늘고 웃는 시간도 많아져 생활이 활기를 띠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주군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닌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참여 활동으로 보고 있으며, 경제적 자립과 정신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약 2,700여 개의 일자리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돕고 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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