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국민의 건강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건강정보 도서관’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있지만, 그중 상당수는 과장되거나 검증되지 않아 혼란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개발원은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고, 국민의 건강정보 문해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건강정보 도서관’은 전문가가 검토한 ‘진실 혹은 거짓’ 코너를 통해 잘못 알려진 건강 상식을 바로잡고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설명을 더한다. 또한 국민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도 소개해 공감대와 신뢰성을 높였다.

「건강정보 도서관」 홍보 카드뉴스 (사진 제공=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강정보 도서관」 홍보 카드뉴스 (사진 제공=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인터넷에서 건강정보를 얼마나 잘 찾고 활용하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문해력 자가진단 기능도 탑재돼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기반한 평가를 통해 자신의 건강 이해도와 실천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질병관리청, 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공식 자료도 함께 수록돼 있어, 믿을 만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관계자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올바른 건강 지식을 선별해 제공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건강정보 도서관’이 국민 건강 판단과 실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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