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건강 실천 환경 확산에 주력

[헬스인뉴스] 대구 남구청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혈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헬스장과 연계한 건강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헬스장에 주민 참여형 건강 환경 조성 (남구 제공)
관내 헬스장에 주민 참여형 건강 환경 조성 (남구 제공)

남구는 관내 헬스장에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홍보 공간인 ‘심뇌안심존’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직접 혈압을 확인할 수 있는 기기를 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혈압 측정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 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소는 헬스장 운영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활용 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의 건강 생활 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특히 ‘자기혈관 숫자알기’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이 혈압 측정 후 설문과 사진 인증에 참여하면 건강 관리 용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헬스장 키오스크와 게시판을 활용해 건강 관리 메시지를 상시적으로 노출하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남구보건소는 앞으로 생활 편의시설과 연계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혈관 건강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 사회 전반에 건강 친화적인 환경을 확산해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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