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당, 젖산, 글루타민 등 주요 대사체 6종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이 시스템은 연구실에서부터 대형 공장까지 현장 적용이 가능하다. GC녹십자가 개발한 ‘모델 전이 전략’ 덕분에 공정 규모에 따른 데이터 차이를 극복, 예측 정확도를 50% 이상 끌어올린 것이 강점이다.
이 기술은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서 품질 관리와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신약 개발 및 대량 생산 과정에 즉시 도입돼 바이오 의약품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표는 GC녹십자가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전략의 핵심 성과로, 국내외 바이오 시장에서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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