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진·상담부터 자살예방 네트워크까지… 지역사회 통합 지원 강화

최근 조사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국민 비율이 73.6%에 달하지만, 관련 서비스 인지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접근성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구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 자살예방 홍보, 미술·원예치료 등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층을 위한 이동 상담, 임산부 우울 예방, 노인 대상 이동검진까지 맞춤형 지원을 확대했다.
특히 지역 내 자살 예방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번개탄 판매업소,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교육·모니터링을 병행한다. 더불어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지원, 1인 가구 프로그램, 정신질환자 가족 설명회 등도 이어가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개인을 넘어 가족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주는 문제”라며 “연수구는 주민들이 삶의 전 과정에서 심리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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