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는 4년에 걸쳐 가천대와 한국기능식품연구원과 협력해 이뤄졌으며, 서울대에서 진행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 고소애 추출물이 노인과 운동 부족 성인의 악력 및 하지 근력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실험 결과 근육 세포의 염증이 줄고 근력과 근육량이 증가하는 효과도 확인됐다.
특히 가수분해 과정에서 특이 펩타이드가 생성되는 것을 발견, 이를 지표 물질로 활용해 원료의 표준화를 이뤄내면서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현재 해당 원료는 식약처에 근력 개선 기능성 인정 신청이 진행 중이다.

고령사회가 심화되는 가운데, 곤충 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 연구는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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