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기업 협력으로 친환경 농업 기반 확대 추진
오리온은 1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평창군청, 육백마지기 생태농장과 함께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내 재생유기농업 확산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리온은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강원도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녹비작물 활용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평창군청은 농가 지원에 필요한 인프라와 장비를 제공하며, 육백마지기 생태농장은 600평 규모 종자 증식 재배지를 운영한다.
현재 국내 농업 현장에서는 녹비작물로 호밀이 주로 사용되지만 약 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도 국산 종자 확대와 자급률 향상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오리온은 그동안 감자 신품종 개발과 영농기술 보급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을 인정받아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 평창군에 위치한 감자연구소 내 450평 규모 시험재배지에서 국산 녹비작물의 재배 적합성과 화학비료 대체 가능성을 검증하며, 재생유기농업 실현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미소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박미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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