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하체 근력, 유연성까지 개선…노년기 건강자산 마련

[헬스인뉴스] 옹진군 보건소가 지난 9월 30일 영흥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근육채움 건강관리 프로그램’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8월부터 8주간 진행돼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근육채움 건강관리 프로그램' 2기 수료식 (옹진군 제공)
'근육채움 건강관리 프로그램' 2기 수료식 (옹진군 제공)

이번 사업은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근감소증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주 1회씩 총 8차시에 걸쳐 근력 강화 운동, 스트레칭, 개별 동작 교정, 영양 교육 등을 병행하며 실습 중심의 건강관리 과정을 체험했다.

체력 측정 결과, 상체근력 1.4%, 근지구력 19.3%, 하체근력 34.8%, 유연성 48.3%가 개선되는 등 모든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났다. 이는 참여자들의 꾸준한 참여와 프로그램 효과성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운동 후 허리와 다리 통증이 완화됐다”는 주민 반응이 이어지며 생활 속 건강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박혜련 옹진군보건소장은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 밀착형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 확대해 군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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