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주로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와 오후 2시, 5시에 집중됐다. 반면 저녁 이후에는 사고 건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성별 분포에도 변화가 있었다. 평소 남성 비율은 65.4%였지만, 연휴 기간에는 61.0%로 줄었고 여성 환자 비율은 39.0%로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은 줄고 0~40대와 어린이 사고가 늘어 가족 단위 이동이 많아진 영향이 크다.

질병관리청은 명절 연휴 기간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모든 탑승자가 반드시 안전띠와 카시트를 착용하고 장거리 운전 시 충분한 휴식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안전수칙과 올바른 착용법은 질병관리청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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