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허가는 셀트리온이 이미 국내와 유럽, 호주에서 확보한 승인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까지 진출하는 데 의미가 있다. 승인된 제형은 바이알과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가지다.
아이덴젤트는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으며, FDA는 이를 근거로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 당뇨병성 망막병증(DR) 등 아일리아의 적응증 전반에 대해 품목 허가를 승인했다.

현재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11종의 바이오의약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5개 품목을 신규 등록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중이다. 아이덴젤트의 임상 52주 데이터도 글로벌 학술지에 발표되며 효과와 안전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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