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 에스티젠바이오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연속 BIX에 단독 부스를 열며, 글로벌 고객사와의 네트워킹 강화에 나선다.

BIX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전시회다. 신약 개발, 임상,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세계 각국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품질과 설비 경쟁력을 집중 조명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미국 FDA와 유럽 EMA의 실사를 통과해 국제 품질 기준을 충족한 바 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에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를 수출하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 BIX 2025 부스 (사진 제공=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BIX 2025 부스 (사진 제공=동아제약)
올해는 미국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 일본 인터펙스 도쿄에 이어 국내 BIX까지 주요 글로벌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해외 고객 접점 확대를 전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하베스트 라인 증설과 아이솔레이터 기반 PFS(프리필드시린지) 설비 도입 등 생산 역량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CMO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티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로, 총 9,000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기반 원료의약품(DS) 및 완제의약품(DP) 생산설비를 운영 중이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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