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인으로 프레비미스는 체중 30kg 이상 HSCT 소아 환자, 그리고 CMV 혈청 양성 공여자에게서 신장이식을 받은 체중 40kg 이상 소아 환자에게 CMV 감염 및 질환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투여 용량은 성인과 동일한 1일 480mg이며, 경구 또는 정맥주사 형태로 투여 가능하다.
승인의 근거가 된 임상은 2b상 다기관 공개 연구(P030)로, 18세 이하의 HSCT 소아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14주간 프레비미스를 투여한 결과, 감염률은 14주 시점에서 7.1%, 24주 시점에서는 10.7%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성인 대상 임상과 유사한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줬다.

명혜진 한국MSD 파마사업부 전무는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소아 대상 CMV 예방 옵션에 중요한 보완책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위험군을 위한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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