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진통제 브랜드 타이레놀®이 국내 출시 70주년을 맞아 전 제품을 아우르는 첫 통합 캠페인을 시작한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는 ‘한계 없는 통증 케어(Care Without Limit)’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제품별 단편적인 홍보를 넘어 브랜드 전체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타이레놀®이 다양한 통증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진통제라는 점을 강조한다. 정제, 서방정, 산제, 시럽 등 총 7종의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들은 연령이나 증상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물 없이 복용 가능한 산제, 생리통 전용 제품, 어린이용 시럽까지 제품 범위는 넓고 활용도도 높다.

1955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로,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일반의약품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통증 완화용 제품으로 수십 년간 사랑받아 왔다. 타이레놀®의 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차 진통제이며, 고혈압이나 심혈관, 신장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도 비교적 안전하게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타이레놀® 70주년 기념 신규 TV 광고 영상 (사진 제공=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
타이레놀® 70주년 기념 신규 TV 광고 영상 (사진 제공=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
켄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 축적된 신뢰를 기반으로, 타이레놀®이 단순한 진통제가 아닌 ‘일상 속 건강 파트너’로 인식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TV와 온라인 영상, 소셜미디어, 옥외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브랜드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배연희 켄뷰 셀프케어 전무는 “타이레놀®은 누구나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진통제이지만, 그만큼 책임감 있는 사용도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은 신뢰받는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다시 조명하고, 올바른 복용 정보까지 함께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켄뷰는 앞으로도 의료 전문가와 협력해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전한 사용법을 알리는 교육과 정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