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한국릴리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조기 유방암 재발 고위험군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 ‘Flight with Verzeni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치료 과정을 마라톤 코스에 빗대어 표현한 공간에서 유방암 관련 퀴즈를 풀고 응원 메시지를 적으며, 환자들의 투병 과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자리로 꾸며졌다.

조기 유방암 재발 고위험군 환자는 수술 후 1~2년 사이 재발 가능성이 높아 초반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젊은 여성 환자가 많아 치료 기간 동안 신속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다.

한국릴리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기념해 조기 유방암 재발 고위험군 환자의 완치를 응원하는 ‘Flight with Verzenio’ 사내행사를 15일 진행했다. (사진 제공=한국릴리)
한국릴리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기념해 조기 유방암 재발 고위험군 환자의 완치를 응원하는 ‘Flight with Verzenio’ 사내행사를 15일 진행했다. (사진 제공=한국릴리)
행사 기간 동안 한국릴리 임직원들은 핑크리본 모양의 사원증 목걸이를 착용하며 유방암 인식 확산에 동참했고, 환자들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권미라 한국릴리 항암사업부 전무는 “치료 기간 동안 환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발 위험을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 2022년부터 사용 중인 ‘버제니오’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HER2 음성인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에게 보조 치료제로 처방된다.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2년간 병용 치료 후 5년간 재발 위험을 약 33%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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