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기온이 오르락내리락하는 환절기, 우리 몸은 쉽게 지치고 면역력도 약해지기 쉽다. 이 시기를 건강하게 보내려면 특별한 처방보다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튼튼히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충분한 수면이 필수다. 하루 7시간 이상 잠을 자야 면역 세포가 제대로 회복되고 몸의 균형이 유지된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조명과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일주일에 최소 5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면역 체계가 강화되고 체내 염증 수치도 낮출 수 있다. 그리고 몸 속 수분을 항상 충분히 유지하는 것 역시 면역 기능을 돕는다. 하루 1.5~2리터 정도의 물이나 무가당 음료를 꾸준히 마시는 습관을 들이자.

환절기 면역력은 기본 생활 습관과 균형 잡힌 영양 관리로 지켜야 한다. (사진 제공=클립아트코리아)
환절기 면역력은 기본 생활 습관과 균형 잡힌 영양 관리로 지켜야 한다. (사진 제공=클립아트코리아)
균형 잡힌 식단으로 면역을 더 튼튼하게

면역력은 좋은 영양 상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비타민과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및 콩류, 통곡물과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견과류와 생선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보카도처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은 뇌와 세포 기능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매일 완벽한 식단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단백질,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함유된 균형식 식품을 적절히 활용해 영양을 보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학적 영양 솔루션으로 면역력 한 단계↑

한국허벌라이프 식이자문위원 마리엔 가르자 박사는 “면역력은 기본 생활 습관인 수면, 운동,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단에서 비롯된다”며 “여기에 과학적으로 개발된 영양 보충제를 더하면 건강 관리를 한층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평소 생활 습관에 신경 쓰면서 필요한 경우 영양 보충을 병행하면, 환절기 면역 저하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활기찬 일상을 유지할 수 있다. 결국 꾸준한 관리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면역력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임을 잊지 말자.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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